[임신/육아] 임신 주수별 산부인과 검사 순서!

임신초기는 보통 1개월~4개월, 중기는 5개월~7개월, 후기는 8개월~10개월 

이렇게 10달을 엄마의 뱃속에서 품고 있는ㄷㅏ.

 

입덧은 평균적으로 친정엄마를 닮는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틀린말이였다 ^_____________^

친정엄마는 입덧이 전혀 없었다고하지만 임신 초기부터 빈속에 울렁거림이 시작되고

입맛이 사라지고 아무것도 먹지않으면 헛구역질을 했다

이것은 먹덧이라고 많이 표현한다

 

임신 중기에 다가오면서 입덧은 사라지고 열심히 먹으며 한달에 3kg를 훌쩍 넘어버렸다

그날부터 하루하루 몸무게를 재기 시작했고 휴대폰 메모장에 기록했다

(목표는 10kg이상은 찌지말자.....!)

 

임신초기에는 보통 4주에 한번씩 /32주부터 2주에 한번씩/ 36주 이후부터는 1주일에 한번씩 산부인과 검진을 간다

 

5주차: 초음파검사 (아기집 확인/임신확인서 발급/질초음파)

7주차: 초음파검사 (질초음파/아기심장소리)

9주차: 초음파검사 (배위로 보는 초음파)

12주차: 1차 기형선별검사혈액/경부투명대검사/정신지체선별검사(선택가능)

16주차: 2차 기형선별검사혈액/초음파검사

21주차: 태아정밀초음파검사

26주차: 임신성당뇨검사

30주차: 초음파검사

32주차: 태동검사/초음파검사

34주차: 막달검사/초음파검사

36주차: 초음파검사/질,항문 GBS균검사
37주차: 초음파검사/태동검사
38주차: 초음파검사 (백일해주사-32주부터 선택사항)
39주차: 태동검사
40주차: 초음파검사

*저는 39주0일에 진통와서 마지막 40주 검사는 안했어요!

 

 

성별은 16주부터 확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사바사.. 사람마다 다르며 아기의 자세에 따라 다르다)

누구는 11주부터 성별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성별 반전이라는 사례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그리고 누구는 막달에 성별이 바뀌는 경우도 많ㄷㅏ

맘카페에 보면 12주차 초음파 사진 각도로 성별을 알려주기도하지만 정확성은 떨어진다

미국에 반지점, 소변에 베이킹소다 확인법, 아기집 난황위치로 확인법, 초음파 삼각점 등 많은 방법들이 있다

괜히 기대를 했다가 실망하는 것보다 그냥 재미삼아 해보기를 추천한다

 

산부인과 검사들 중에서 임신당뇨검사 (임당검사)가 가장 힘들었다

시약을 먹고 혈액검사를 통해 임신성 당뇨를 확인한다

당뇨 유전도 없고 단음식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임신성 당뇨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병원에서는 간단한 식사 후 오라고했지만 먹은걸 정말정말 많이 후회한다..

통밀샌드위치 반조각에 사과 한조각 연두부가 전부였는데.... 기준 수치 153/140 이 나와서 재검 확정 두둥

너무 오래 기다리다 지치기전에 이틀 후 재검 예약을했다

 

왜 임당 임당 하는지 알 것 같다... 재검을 하는날 공복을 유지해야되며

병원 도착 후 기존 시약보다 2배의 양을 원샷해야된다ㅜㅜ

(임신성당뇨 산모의 태아는 임신 중 사산 위험이 높고, 어깨 탈구, 황달, 선천성 기형 등 유발할 수 있으며 산모의 경우 양수과다증, 임신중독증, 우량아로 인한 난산 가능성이 커지고, 산후 출혈도 늘어날 수 있다고한다... 그래서 조심해야한다)

 

다행이 빈속에 시약 복용 후 한시간 마다 총 4번 체혈을 했다

검사결과는 임신성 당뇨가 아닌 것으로 정상으로 나왔다.

공복체혈: 79/95 미만 정상

1시간 후: 162/180 미만 정상

2시간 후: 124/155 미만 정상

3시간 후: 123/140 미만 정상

 

체혈 4번중 2번만 정상 범위에 들어온다면 무사히 통과할 수 있다고한다

 

두번 다시 하고싶지 않은 검사는 '임당검사' 

오늘은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