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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록

[임신/육아] 임산부 태교 (신생아 DIY)


임신중 태교는 아기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고한다
그렇지만 평소에 하지 않던걸 하려고하면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태교란 그냥 내가 행복하고 내가 즐겁고 웃을 수 있는 일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

워킹맘이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 태교를 함께 하기엔 너무 버거울때가 많으나 다행?인건 코로나로 인해 업무량이 절반이상 줄어들어 개인적인 일과 아기에게 조금 더 신경 쓸 수 있는 시기여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다만 365일 마스크를 일반인들보다 더 두껍고 열심히 껴야해서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없었던게 가장 힘들었다 ㅜ)

평소에도 아크릴 페인팅과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한다
일을 시작하면서 모든걸 내려놓은지 오래라...
아기를 위한 덧신이나 옷, 그리고 담요 이런걸 손뜨개질로 직접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생에 첫 뜨개질이라 동영상만 보고 따라하기엔 초급 과정도 너무나도 어려웠다 ㅠㅠ
회사에 옷을 떠서 직접 입고다니는 좋은 후배를 둬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

신생아 태교 DIY 폼폼이 덧신 (hand-made *_*)


손바닥 보다도 더 작은 이 덧신을 우리 아기가 신을 수 있을까?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 ㅎㅎ
하나를 완성하고 남은 실들로 같은 동기 임산부들에게 선물을 해줄 정도로 많이 만들어서 나눠줬다 (뿌듯)


다음 작품은 선물받은 빨간색 곰돌이 신생아 모자 DIY!
이건 작은 덧신보다 훨~~~씬 어려웠다
코바늘과 대바늘의 차이?라고할까나
중간중간 빈틈이 보이는 작업이였지만
그래도 내가 내손으로 내아이에게 직접 만들어주는 선물로
나름 의미를 두고 어설프지만 마음에 든다 ^^

신생아 곰돌이 모자 ( hand-made)

어때요? 넘 귀엽쥬? > 3<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움직이고하면 아기 머리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스스로 스트레스를 주면서까지 태교를 할 필요는 없다
나는 하고싶었던 뜨개질을 태교삼아 했고 만드는 동안 손가락은 좀 아팠지만 그래도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즐겁게 했던 것 같다

그외에도 음악듣는 걸 너무 좋아하는 ㄴㅏ !
출퇴근길은 항상 음악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태교했다

오늘은 여기까지 :)